삼성SDI Life

사무실과 현장을 오가는 이승찬 사원

안녕하십니까저는 삼성SDI 생산기술 2팀에서 자동차 전지 셀 조립 공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생산기술2팀은 자동차 전지를 생산하는 공장의 설비를 만드는 일을 하는 부서입니다부서에서의 저의 세부 업무로서는 터미널 용접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저는 기구파트를 담당하기 때문에 전지 생산 설비를 설계하고 제작하거나 현재 설비를 보완하는 작업을 주로 합니다.

 

 


하루 일과에 대해서 들어보고 싶어요.

 

저는 우선 기숙사에서 일어나 회사에서 아침을 먹습니다그리고 식당에서 나와 웅장한 영남 알프스를 바라보며  출근을 합니다. 8시에 사내 방송을 시청한 후 간단한 스탠딩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지요

 

저는 생산라인과 관련된 업무를 하기 때문에 사무실과 현장을 오가며 업무를 봅니다그래서 보통 오전에는 공장에서 확인해야 할 사항이나 조치해야 할 일들을 확인한 후 오후에는 사무실에서 처리해야 할 업무를 합니다그리고 5시에 저녁을 먹고 퇴근을 하는데요

 

업무가 남아있는 경우에는 업무를 마치기 위해 가끔 야근을 하기도 합니다기숙사가 회사 바로 앞에 위치하기 때문에 일과 후에는 기숙사에서 취미생활을 하거나 휴식을 취합니다.

 

 

업무를 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배터리 셀의 조립 라인은 클린룸입니다클린룸은 공정 내의 이물을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무진복무진화를 착용하는 것이 필수입니다그래서 항상 무진복을 가지고 다녀야 하고 공정 내에 들어가려면 옷을 갈아입어야 하기 때문에 라인을 들락날락 할 때마다 옷을 갈아입는 것이 번거롭고 귀찮습니다.그리고 사무실과 라인을 오가야하는 업무의 특성 상 여러 라인을 옮겨다닐 때도 있고 사무실 <–> 라인을 하루에 몇 번씩 오가야 할 때가 있습니다특히나 여름철엔 무더위 때문에 더욱 힘들고 쉽게 지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반면에 좋은 점도 있습니다조립공정은 항상 항온 항습을 유지하기에 공정에 들어가면 무더위가 금방 식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술직 입사를 희망하는 미래의 후배님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저는 기계공학과을 전공하였고 제 전공을 살리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만 전공을 살리는 일은 상당히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하지만 저는 기술직에 입사하게 되어 제가 직접 설비를 설계하고 전공적 지식을 접목시킨다는 점에서 저는 전공을 살리는 측면에서도 만족하고 있으며 기술직은 저의 적성에 잘 맞는 매력적인 일이라 생각합니다.

 

기술직 입사를 꿈꾸는 후배님들또는 다른 직종을 희망하는 후배님들도 지금 당장은 편하고 모두가 하고싶어 하는 일에 관심이 가게 될 것입니다하지만 자신이 지금까지 꿈꿔왔고 갈망했던 일을 고집하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업무를 시작하게 되면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여러가지 변수가 많이 생기게 됩니다그 과정에서 이겨낼 수 있는 힘은 자신이 그 일을 즐기고 있느냐 아니냐에 달려있는 거라 생각합니다직종을 선택하기 전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꼭 자신에게 맞는 일을 하길 바라겠습니다.